사회임현주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와 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욱변호사 등 대장동 사건의 핵심 피의자 3명에 대한 구속 여부가 이르면 오늘밤(3일) 결정됩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오늘 배임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김씨 등 3명의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진행합니다.
이들은 지난 2015년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과 짜고 대장동 개발 사업의 민간 업체 선정 단계부터 화천대유 측에 유리하도록 공모지침을 만들고 심사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화천대유가 독점 분양하는 곳 등을 초과 이익 환수 대상에서 제외해주는 등 성남도시개발공사에 최소 651억 원의 손해를 끼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