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박윤수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사흘째인 오늘(3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천 명대 중반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방역당국과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어제(2일) 0시부터 밤 9시까지 집계한 신규 확진자 수는 2천274명입니다.
다만 이는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실시간 확진자 수를 발표하지 않기로 한 부산시를 제외한 수치로, 그제(1일) 같은 시간까지 집계된 1천323명보다 951명이 많습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추가된 환자를 포함하면, 오늘 발표될 확진자 수는 2천400명대에서 2천500명대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밤 9시까지 발생한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이 1천812명으로 79.7%를, 비수도권은 462명으로 20.3%를 차지했습니다.
한편 신규 확진자 수는 4차 대유행이 시작된 지난 7월 7일부터 120일 연속 1천명 선을 웃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