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장슬기

서울 파출소 경찰관 권총으로 극단적 선택‥현장 사망

입력 | 2021-11-07 22:32   수정 | 2021-11-07 22:33
현직 경찰관이 파출소에서 권총으로 극단적 선택을 하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오늘(7일) 오후 7시 20분 쯤 서울 종로구의 한 파출소 옥상에서 50대 경위 A씨가 총상을 입고 쓰러져, 현장에서 숨졌습니다.

A씨는 서울 시내 한 주취자 응급의료센터에서 일했으나 센터가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전환되면서 해당 파출소로 근무지를 옮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권총의 출처와 함께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상담 전화 ☎1393, 정신건강상담 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