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건휘

관악구 신림동 주택서 화재‥'지체 장애' 60대 남성 사망

입력 | 2021-11-16 08:49   수정 | 2021-11-16 21:29
오늘(16일) 새벽 2시 반쯤,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4층짜리 다가구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 당국은 30분 만에 불을 끄고 입주민 5명을 구조했지만, 지하 1층에 살던 68살 남성 1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 남성은 거동이 불편한 지체 장애인으로, 평소 전동휠체어를 타고 다니며 폐지를 팔아 생계를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합동 감식을 통해 자세한 화재 경위를 파악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