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윤수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권오수, 구속 후 첫 검찰 조사

입력 | 2021-11-19 15:33   수정 | 2021-11-19 15:35
주가조작 혐의로 구속된 권오수 도이치모터스 회장이 구속 후 처음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강력수사2부는 오늘 오후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권 회장을 불러 조사중입니다.

검찰은 어제도 조사를 진행하려 했지만, 권 회장이 ″몸이 좋지 않다″며 불출석 사유서를 내 무산됐습니다.

권 회장은 지난 2009년부터 3년에 걸쳐 회사 내부 정보를 유출하고 외부 세력을 ′조작 선수′로 동원하는 방식으로 주식 1천5백여만주를 불법 매수해 주가를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