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송기성
초등학교 시절 후배에게 성폭력을 가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기성용 선수가 피해를 주장하고 있는 측을 상대로 본격적인 법정 대응에 나섰습니다.
기성용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서평의 송상엽 변호사는 보도자료를 통해 ″기성용 선수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C씨와 D씨에 대해 형사책임을 묻기 위해 고소장을 접수했고, 5억원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성용은 지난달 27일 프로축구 개막전 뒤 기자회견을 자처해 결백을 주장하면서 C씨와 D씨에 대해 법적 대응을 예고했고, 성폭력 증거를 법정에서 공개하겠다는 입장을 취해온 피해 주장 측과 치열한 법정 공방을 펼치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