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송기성
메이저리그 토론토의 류현진이 필라델피아와의 시범경기 마지막 등판에서 4이닝동안 홈런 1개 포함 8피안타 3실점으로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1회 2아웃 만루 위기에서 몸에 맞는 공으로 첫 실점을 허용한 류현진은 3회 투구 수 65개를 기록한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왔습니다.
예정된 투구 수를 채우기 위해 4회에 다시 등판한 류현진은 5회 하퍼에게 1점 홈런을 허용했고 후속 타자에게 2루타를 맞은 뒤 교체됐습니다.
최고 구속 시속 148km, 투구 수 89개로 시즌 개막을 앞두고 최종 점검을 마친 류현진은 다음달 2일 뉴욕 양키스와의 개막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