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김태운
손흥민 선수의 소속팀인 토트넘이 팀 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인해 경기를 연기했습니다.
토트넘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클럽 내 다수가 코로나19 양성을 보이면서 내일 예정된 스타드 렌과의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홈경기가 열리지 않는다고 발표했습니다.
콘테 토트넘 감독은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선수 8명과 스태프 5명이 확진됐다고 밝혔습니다.
구단은 확진자의 신상을 따로 밝히진 않았지만, 앞서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손흥민이 코로나19에 걸린 선수에 포함됐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토트넘은 팀 내 다수가 확진되면서 연기된 내일 경기 외에도 오는 12일 브라이턴과, 17일엔 레스터시티와의 리그 경기 역시 미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