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임현주
브라질에서도 영국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브라질의 진단의학 분야 전문기관인 DASA는 상파울루에서 2건의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발견됐지만, 정부에서 공식 확인해주지는 않았습니다.
전문가들은 상파울루에서 발견된 변이 바이러스는 영국에서 처음 발견된 ′B.1.1.7′과 같은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는 기존의 코로나19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브라질에서는 2일까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770만 578명, 누적 사망자는 19만 5천411명으로 각각 집계됐습니다.
브라질의 누적 확진자 수는 미국과 인도에 이어 세 번째로 많고, 사망자는 미국 다음으로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