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김정원

'세계 최고 부자' 베이조스, 올해 3분기 아마존 CEO서 물러난다

입력 | 2021-02-03 09:36   수정 | 2021-02-03 09:36
세계 최고 부자인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가 올해 3분기 CEO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습니다.

AP·AFP 통신 등은 베이조스가 직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블로그에서 이같이 공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후임 CEO는 앤디 재시 아마존웹서비스 최고경영자가 맡고, 베이조스는 아마존의 이사회 의장직을 수행할 예정입니다.

베이조스는 30년 가까이 아마존을 이끌면서 인터넷 도서 판매로 시작한 회사를 최대 온라인 판매 업체로 키웠습니다.

베이조스는 향후 계획에 대해 새로운 상품과 아마존이 초기에 추구했던 창의성을 추구하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우주 탐사회사인 ′블루 오리진′과 자신이 소유한 워싱턴포스트 운영을 비롯해 자선사업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