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김정원
미국 남부 앨라배마주에서 훈련기가 추락해 미군 조종사 교관과 일본 항공자위대 대원이 사망했습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오늘 오전 8시쯤 항공자위대 소속 20대 남성과 미 공군 조종사 교관이 탄 T38 훈련기가 앨라배마주의 몽고메리 공항에 착륙을 시도하던 중 공항에서 3㎞ 떨어진 지점에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두 명 모두 숨졌습니다.
사망한 항공자위대원은 전투기 조종사가 되기 위해 2년 전부터 미 공군 교육 과정에 들어가 조종 기술을 익히던 중이었습니다.
사고 당시 조종간을 누가 잡고 있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일본 항공자위대원이 미국 유학 중 추락 사고로 사망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