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김성현

가팔라진 OECD 물가 상승률…12월 1.2%→1월 1.5%

입력 | 2021-03-06 07:31   수정 | 2021-03-06 07:32
올들어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회원국들의 물가 상승세가 가팔라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OECD는 올해 1월 회원국들의 소비자물가지수가 1년 전보다 1.5%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OECD 회원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1월 2.4%에서 같은 해 5월 0.7%까지 낮아진 뒤 다시 1%대로 올라섰으나 작년 4분기에는 3개월 연속 1.2%에 머물렀습니다.

올들어 물가 상승세가 가팔라진 것은 코로나19 백신 보급과 주요국의 경기 부양책에 따라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영향 때문이지만, 금융 시장에선 인플레이션에 대한 경계 심리도 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