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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타냐후 "AP통신 건물은 정당한 타깃" 가지지구 폭격 옹호

입력 | 2021-05-17 03:57   수정 | 2021-05-17 03:58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AP통신 등 외신이 사무실로 사용해 온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빌딩을 무너뜨린 자국군의 폭격을 옹호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현지시간 16일 미국 CBS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건물에는 팔레스타인 테러 조직의 정보기관이 입주해있었다″며 ″따라서 그 건물은 완벽하게 정당한 공격 목표″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해당 건물 폭격에 관한 정보를 미국 당국과 공유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이스라엘 현지 언론도 이스라엘 외무장관 측 소식통을 인용해 해당 건물에서 하마스 세력이 활동했음을 입증하는 결정적 증거를 미국측에 제시했다고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