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서유정

바이든 부양책, 美 올해 성장률 최대 4%p 높일 것

입력 | 2021-05-30 17:45   수정 | 2021-05-30 17:51
조 바이든 미국 정부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대규모 재정 지출이 미국 성장률을 최고 4%포인트까지 올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한국은행은 오늘 발표한 ′바이든 정부 재정정책이 미국과 세계 경제 성장에 미치는 영향′이란 보고서를 통해 ″주요 전망 기관은 미국의 경기부양책이 올해 중 미국의 성장률을 2.5~4%포인트 높이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한다″고 소개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향후 10년간, 약 5조9천억 달러 규모의 경기 부양책이 시행될 경우, 미국 뿐 아니라, 전 세계 성장률도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은은 ″1차적으로 미국의 소비와 투자가 확대되면 교역국 수출이 증가할 뿐 아니라 글로벌 경기회복 가속화로 미국 외 국가의 수입 수요가 증가하는 연쇄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앞서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도 미국의 재정 확대로 미국 경제성장률이 3~4%포인트 높아지면 미국을 포함한 세계경제의 성장률도 0.9~1.1%포인트 오를 것으로 추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