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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목표미달에도 "코로나 독립" 선언…정부선 "우려 여전"

입력 | 2021-07-05 01:16   수정 | 2021-07-05 01:17
미국을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 19 델타 변이가 확산하는 가운데 조 바이든 대통령이 미국 독립기념일을 맞아 ′코로나19 독립′을 선언하는 행사를 엽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4일 백악관 사우스론에서 필수 노동자 및 군인 가족 등을 초청해 미국의 독립기념일과 코로나19 독립을 축하하는 연설을 한다고 백악관이 밝혔습니다.

행사 초청자들은 사흘 전까지 감염 여부 검사를 받아야 하지만 백신 접종이나 마스크 착용은 요구되지 않았다고 CNN은 전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와 미 질병통제예방센터에 따르면 지금까지 미국에서 델타 변이에 감염된 사람은 전체 감염자의 25%에 달합니다.

미국이 바이든 대통령이 약속했던 70% 목표에는 미달한 가운데 전체 50개 주 중에서 18개 주가 목표를 달성했다고 정치전문매체 더힐은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