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임소정
인도에서 세계 최초의 DNA 기반 코로나19 백신이 접종에 본격 활용됩니다.
현지시간으로 21일 외신에 따르면, 인도 정부는 전날 자국 제약사 자이더스 캐딜라의 코로나19 백신의 긴급 사용을 승인했습니다.
DNA 기반 코로나 백신링 자이더스 캐딜라 자이코브-디를 12세 이상에 사용하도록 승인했습니다.
자이더스 캐딜라는 바늘없이 고속분사 주사시스템을 이용해 3차례 접종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제조사 측은 ″자이코브-디는 성인뿐만 아니라 12∼18세 청소년에게 임상시험이 진행됐다″며 전국 2만8천명에게 후기 임상을 시험한 결과 증상을 동반하는 코로나에 66.6%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습니다.
미국의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이 바이러스의 유전정보가 담긴 ′메신저 리보핵산′을 활용한 백신이라면, 자이코브-디는 ′플라스미드-DNA′를 활용한 백신입니다.
인도는 올해 1월 자국 제약사 바라트 바이오테크의 백신 `코백신`을 승인한 데 이어 두 번째 자국산 백신 긴급사용을 승인했습니다.
인도는 자국산 백신 2종과 함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러시아산 스푸트니크V 백신, 미국 모더나와 얀센 백신 등 총 6종의 긴급사용을 승인한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