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이호찬

바이든, 고령·취약층에 부스터샷 접종 촉구‥"나도 맞을 것"

입력 | 2021-09-25 05:13   수정 | 2021-09-25 05:14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간 24일, 코로나19 화이자 백신을 맞은 고령·취약층에 추가 접종을 촉구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연설에서 ″부스터샷은 공짜고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전국 4만 곳의 약국을 포함해 8만 곳에서 맞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부스터샷 대상인 미국인이 6천만명이라면서 모더나와 얀센 백신의 경우 추후에 부스터샷 기회가 올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나도 부스터샷을 맞을 것″이라면서 ″내가 65세 이상이라는 걸 인정하기가 어렵다″고 농담을 던지기도 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백신을 맞지 않고 있는 이들이 경제를 해치고 자신도 위험하게 만들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는 ″미국인 대상자 중 4분의 3이 적어도 1회 접종을 했는데 4분의 1은 한 번도 맞지 않았다″면서 ″우리처럼 큰 나라에서 25%는 끔찍하게 큰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