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김지만

인도 북부 산사태·홍수에 41명 사망

입력 | 2021-10-20 03:43   수정 | 2021-10-20 03:44
인도 북부에 수일간 비가 내리면서 산사태와 홍수로 최소 41명이 숨지고 십여 명이 실종됐다고 관련 당국이 현지시간 19일 밝혔습니다.

히말라야 고산지대가 있는 우타라칸드주 당국은 이날 새로운 산사태로 35명이 사망했고 하루 전에도 비슷한 사고로 6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밝혔습니다.

가장 타격이 심한 나이니탈 지역 당국의 아쇼크 쿠마르 조시는 AFP 통신에 ″지금까지 30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으며, 아직 많은 사람이 실종 상태다″고 말했습니다.

인도 기상청은 전날 몇몇 지역에서 400㎜가 넘는 비가 내려 산사태와 홍수를 일으켰으며, 앞으로 이틀간 ′심한′에서 ′매우 심한′ 비가 내릴 수 있다고 날씨 경보를 확대·연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