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조국현

스위스 국민투표서 '백신 패스법' 가결…찬성 62%

입력 | 2021-11-29 04:05   수정 | 2021-11-29 04:10
스위스 국민이 ′백신 패스′ 도입을 포함한 코로나19 관련 방역 조처에 대해 확고한 지지를 표명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스위스 연방정부의 백신 패스 관련 법이 현지시간 28일 실시된 국민투표에서 62%의 찬성을 얻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국민투표는 스위스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하는 추세에 더해 새 변이 ′오미크론′ 확산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실시됐습니다.

스위스 연방정부는 백신 패스 도입과 코로나 대유행으로 피해를 본 국민에 대한 경제 지원 확대 등을 국민투표에 부쳤습니다.

백신 패스는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거나 검사 결과 음성을 받은 사람, 바이러스에 감염됐다가 회복한 사람에게 발급하는 증명서입니다.

스위스에서는 지난 9월부터 백신 패스가 없는 국민의 실내 공공장소 출입을 제한해 왔는데, 백신 거부론자 등 일부 국민은 이를 위헌적 성격의 차별 정책이라며 반발해 갈등이 불거지면서 국민투표로 이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