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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희
[World Now_영상] 폐허 속의 우편 배달부‥편지·생필품 전달에 "우리들의 영웅"
입력 | 2021-12-17 10:24 수정 | 2021-12-17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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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역사상 가장 치명적인 토네이도에 최소 70여 명이 사망한 켄터키 주.
이곳 켄터키주 메이필드 마을에서는 조금 특이한 우편배달부가 있습니다.
부러진 나무와 부서진 집의 잔해를 피해가며 우편물을 전하는 31살의 코디 스미스씨입니다.
켄터키주 메이필드에서 자란 그는 토네이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주민들에게 편지와 생필품을 전달하고 있는데요.
길바닥에 태풍 잔해들이 가득해 길이 어딘지도 보이지 않지만 포기하지 않고 편지함에 정확하게 우편물을 넣습니다.
스미스씨는 영화에서나 보는 일이 벌어졌다며 유서깊은 마을이 무너진 것을 보면 가슴이 찢어지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메이필드 주민은 필요한 우편물을 가져다 주고 있어 매일 그를 기다린다며, 그는 자신들의 영웅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