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박영회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사태 해결을 위한 필수조건으로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의 확장을 중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세르게이 랴브코프 러시아 외무차관은, 언론브리핑에서 나토의 확장과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을 중단할 것을 요구하는 안보보장안 내용을 공개하면서 ″유럽의 긴장 완화와 우크라이나 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필수요건″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측에 전달된 이 안보보장안에는 우크라이나와 동유럽과 중앙아시아에서 나토군이 군사 활동을 하지 않고, 서로 영토를 타격할 수 있는 중단거리 미사일 배치도 하지 말라는 요구도 포함됐습니다.
이에 대해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우크라이나 등 파트너 국가들과 협의한 뒤 러시아와 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AP통신이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