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02-28 11:07 수정 | 2022-02-28 11:08
개신교 연합기관인 한국교회총연합회가 모든 교회에 ″제20대 대통령 선거에 직접 개입하는 것을 자제해 복음의 중심을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한교총은 오늘 ′3·1운동 103주년′을 앞두고 낸 성명에서 이같이 밝히며 ″3·1 만세운동의 정신을 되살려 자유, 평등, 인권이 보장되는 나라, 노동의 땀을 존중하고 자유로운 토론과 공정한 경쟁이 보장되는 나라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선거가 자유롭고 바르게 치러지기를 바라며, 각각 신념과 이상에 따른 가치를 기준으로 투표에 적극 참여하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진보성향의 교계 연합기관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도 ′3·1운동 103주년′ 성명서에서 ″종교와 시민단체들이 3.1운동의 역사적 의미와 주권재민이라는 가치의 빛에서 일심동체가 되자″며 ″자주와 해방, 민주와 평화를 향해 후퇴 없이 전진해 한민족공동체의 오늘과 내일을 다시 한번 새롭게 세워나가자″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