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연예조국현
마동석·손석구 주연의 영화 ′범죄도시 2′가 관객수 1천만 명을 돌파해 코로나19 엔데믹 시대 첫 천만 영화로 기록됐습니다.
배급사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는 ′범죄도시 2′ 누적 관객수가 오늘 오후 1시 50분쯤 1천만 명을 넘었다고 밝혔습니다.
역대 스물여덟 번째 천만 영화가 된 ′범죄도시 2′는 한국영화로는 스무 번째로, 2019년 5월 개봉한 ′기생충′ 이후 3년 만입니다.
′범죄도시 2′는 지난달 18일 개봉 이후 이틀을 제외하고 매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관객을 모은 끝에 개봉 25일째에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방역조치 해제와 `범죄도시 2` 흥행 효과에 지난달 영화관을 찾은 관객은 1천455만 명으로, 팬데믹 직전인 2020년 1월 1천684만 명 이후 28개월 만에 최다를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