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고은상

3월 취업자 수 83만명 증가‥대면 서비스 타격에 증가폭 둔화

입력 | 2022-04-13 10:38   수정 | 2022-04-13 10:38
3월 취업자 수가 지난해 3월보다 80만명 넘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3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천775만4천명으로 1년 전보다 83만1천명 증가했습니다.

3월 기준으로 보면 2002년(86만4천명) 이후 20년 만의 최대 증가 폭입니다.

취업자 수는 13개월째 전년 동월 대비 증가세를 이어갔지만, 취업자 수가 100만명 넘게 증가했던 올해 1월과 2월에 비해서는 증가 폭이 다소 둔화했습니다.

코로나19의 타격을 받은 숙박·음식점업은 2만명, 도·소매업은 3만2천명 정도 1년 전보다 취업자 수가 줄었습니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61.4%로 작년 동월 대비 1.6%포인트 올랐습니다.

실업자 수는 87만3천명으로 1년 전보다 34만2천명 감소했고, 실업률은 3.0%로 1.3%포인트 떨어졌습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천659만2천명으로 27만7천명 줄어 13개월 연속 감소를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