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임경아

"일부 스포츠 티셔츠, 물·땀에 젖으면 색상 묻어날수도‥유의해야"

입력 | 2022-08-16 14:12   수정 | 2022-08-16 14:12
기능성 스포츠 의류 일부 제품이 물이나 땀에 젖으면 색상이 다른 옷에 묻어나올 수 있어 사용상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12개 브랜드 스포츠 티셔츠에 대한 품질과 안전성 등을 시험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먼제 물에 젖은 상태에서 색상 변화를 시험한 결과 르꼬끄스포르티브, 아식스, 언더아머, 카파, 푸마, 프로스펙스 등 6개 제품이 권장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습니다.

땀에 의한 색상 변화 시험에서는 프로스펙스 제품이, 마찰로 색이 묻어나오는 정도를 보는 시험에서는 카파 제품이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습니다.

재생 폴리에스터를 사용했다고 표시한 제품은 아디다스와 나이키 등 2개 제품이었습니다.

다만 나이키의 경우 ′50% 이상 재생 폴리에스터 사용′ 문구가 오표기라고 밝히면서 해당 정보를 온라인에서 삭제하는 한편 소비자가 요청하면 환불할 계획임을 알려왔다고 소비자원은 전했습니다.

<blockquote style=″position:relative; margin:20px 0; padding:19px 29px; border:1px solid #e5e5e5; background:#f7f7f7; color:#222″>
* 12개 시험대상 제품 목록<br>
나이키(품번 CZ1220-010)·뉴발란스(NBNEC21063-00)·데상트(SN123UTS11-M)·르꼬끄스포르티브(QN223CRS48)·리복(FP9096)·아디다스(GM2126)·아식스(122220109)·언더아머(1369743)·카파(P221IMRS361)·푸마(933123-01)·프로스펙스(MT22-M342)·휠라(FS2RSE2201M) </blockquo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