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박윤수

카카오 대표, 이용자에 사과‥"즉시 전원 공급 어려워 장애 해결 지연"

입력 | 2022-10-15 22:58   수정 | 2022-10-15 22:59
남궁훈, 홍은택 카카오 대표가 에스케이 씨앤씨(SK C&C) 데이터센터 화재로 카카오톡을 비롯한 카카오 서비스들의 장애가 이어진 것에 대해 공식 사과했습니다.

이들은 사과문에서 ″카카오톡과 다음, 카카오T, 카카오페이 등 카카오 서비스 장애로 불편을 겪고 계신 모든 이용자들에게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밝혔습니다.

카카오 측은 ″화재 직후 다른 데이터센터를 이용해 서비스 정상화를 위한 최선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면서 ″다만 이번과 같이 데이터센터 한 곳 전체가 화재로 영향을 받는 것은 이례적인 상황″ 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현재 안전상의 이유로 데이터센터에 즉시 전원을 공급하기 어려워 장애 해결이 지연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카카오 측은 ″이번 화재의 원인을 명확히 규명하고 안전 점검과사고 예방 조치를 다시 한번 확인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