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임상재

올 1~9월 백화점 판매액 16.4%↑‥동네 슈퍼마켓 0.4% 증가 그쳐

입력 | 2022-11-09 10:34   수정 | 2022-11-09 10:34
올해 들어 백화점 판매 규모는 크게 늘어난 반면 동네 슈퍼마켓은 제자리걸음을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과 중소벤처기업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들어 9월까지 국내 소매 판매액은 408조4천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4% 늘었습니다.

이 가운데 백화점 판매액이 27조6천억 원으로 16.4% 늘어 증가폭이 가장 컸고 프랜차이즈 형태로 운영되는 편의점 판매액은 23조2천억 원으로 9.9% 늘었습니다.

반면 슈퍼마켓, 잡화점 판매액은 34조6천억 원으로 0.4% 증가하는 데 그쳤습니다.

백화점은 지난해 코로나 사태에 따른 기저효과가 작용한데다 올해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방문객이 크게 늘어났고 의류와 해외 유명브랜드 등의 판매 급증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