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박진준
민주노총이 이른바 ‘노란봉투법’ 입법 등을 주장하며 23일부터 총파업·총력투쟁에 돌입하겠다고 선포했습니다.
민주노총은 오늘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 안전과 생명 보호, 노동권 확대, 공공성 강화 등을 위해 총파업·총력투쟁을 선포한다″며 ″조합원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 핵심과제를 반드시 쟁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민주노총은 ″올해 초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됐지만 중대재해는 작년보다 오히려 늘었다″며 ″2년 넘게 방치되고 있는 건설안전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보여준다″고 주장했습니다.
노동계에서는 23일 공공운수노조 총파업을 시작으로 24일 화물연대, 30일 서울교통공사 노조, 다음 달 2일부터는 전국철도노조 파업 등을 잇따라 예고하고 나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