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김윤미

고병원성 AI 확산세‥오리고기·달걀 도매가 한달새 10% 올라

입력 | 2022-12-08 09:11   수정 | 2022-12-08 09:11
전국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AI 감염 사례가 이어지면서 오리고기와 달걀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유통정보에 따르면 오리고기 ㎏당 도매가격은 7일 5천46원으로 한달 전과 비교해 10.7% 올랐습니다.

달걀 도매가격도 특란 10개당 1천933원으로 한달 전보다 9.2% 뛰었습니다.

정부는 가격안정을 위해서는 유통업체의 사재기 등을 단속하고 수급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ㅅ브니다.

농식품부는 달걀 소비자가격이 한 판(30개)에 7천원을 상회할 경우 신선란 수입 등을 검토한다는 방침입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확진일 기준으로 올해 10월 19일부터 오늘까지 50일 만에 전국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총 34건 발생했습니다.

중수본은 올해 첫 발생 시기가 지난해와 비교해 3주 정도 빠른데다 여러 지역에서 발생하고 있어 지난해보다 위험도가 더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