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김윤미
우리나라 첫 달궤도선 ′다누리′가 오늘 임무 궤도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고 정부가 공식 발표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다누리가 지난 26일 오전 11시 6분께 마지막 임무궤도 진입기동을 수행했으며 이튿날 임무궤도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누리는 현재 목표한 궤도인 달 상공 100km 근방에서 약 2시간 주기로 달을 공전하고 있습니다.
항우연은 당초 다누리의 임무궤도 진입기동을 총 5회 수행하기로 했으나 3회만으로 이 같은 성과를 얻었습니다.
다누리의 달 궤도 진입도 당초 계획에서는 29일에 확인될 예정이었으나 이틀 앞당겨진 오늘 확인됐습니다.
다누리는 새해에 탑재체 초기 동작을 점검하고 본체 기능시험을 진행하는 등 본격적인 초기 운영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