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최경재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측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병사 월급 200만 원을 공약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민주당 선대위 전용기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재명 후보는 이미 2027년까지 병사 월급 200만 원 시대를 열겠다고 지난달 공약했다″면서 ″윤 후보가 모처럼 이 후보와 동일한 내용으로 공약을 발표했다″고 밝혔습니다.
전 대변인은 ″병사들을 위한 훌륭한 정책, 좋은 정책에 저작권이 따로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청년들이 ‘군대에서 썩는다’는 피해의식에서 벗어나 군 복무를 새 출발의 밑거름으로 삼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습니다.
또 전 대변인은 ″이제는 여야의 생산적인 정책경쟁을 본격화하면 좋겠다는 당부 말씀도 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