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이학수

이재명 "좋은 인재 쓸 수 있게 국가교육체제 정비해야"

입력 | 2022-01-14 14:51   수정 | 2022-01-14 14:52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좋은 인재를 쓸 수 있게 국가교육체제를 정비하는 것이 차기 정부의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 인천경제자유구역에서 진행한 입주기업 간담회에서 ′4차 산업혁명 관련 인력 확보가 너무 어렵다′는 기업체 대표의 호소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이 후보는 자신의 성장 비전인 ″전환적 성장의 핵심 축 하나가 현장이 필요로 하는 미래인재 양성″이라며 ″돈이 들겠지만 과감히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대학에선 소프트웨어 관련 학과가 늘어나지 않고, 수도권은 규제에 묶여 복합적으로 엮여 있다″며 ″균형발전 차원에서 지역에 소프트웨어 관련 학과를 대거 확충하는 얘기도 했다″고 소개했습니다.

이 후보는 ″기술 전환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는데 절대적으로 공감한다″며 ″기업들이 할 수 없는 영역의 전략기술, 첨단과학 기술 분야에 정부가 연구개발 지원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후보는 스타트업의 특허출원 등록에 ′신속 트랙′을 만들어달라는 요청에는 ″특허 심리 기간을 앞당겨야 기술경쟁 시대에 관련 기업이 빨리 권리를 확보해 경쟁에 나설 수 있다″며 ″이건 우리가 정책으로 검토해야한다″고 긍정적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 후보는 ″정치와 행정은 국민이 원하는 것을 대신하는 것″이라며 ″행정을 공급자, 관료 중심이 아니라 수요자 중심으로 대전환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