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손령

북한 "최근 한반도 정세 불안은 남측의 군사훈련 탓"

입력 | 2022-01-19 17:06   수정 | 2022-01-19 17:06
북한이 최근 한반도 정세 불안의 이유를 남측 군부의 군사훈련 탓으로 돌렸습니다.

북한 대외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1월의 낮과 밤이 흐를수록 겨레의 마음속에는 또다시 불안과 우려가 감돌고 있다″며 ″새해의 시작과 함께 동족을 반대하는 남조선 군부의 전쟁 연습과 군사적 대결 책동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미국주도의 다국적연합반잠수함훈련, 씨 드래곤에 해상 순찰기를 보낸 것과 11사단 및 9사단의 야외혹한기훈련 등을 문제 삼았습니다.

또 ″남조선군부의 머릿속에는 동족 대결 의식이 꽉 들어차 있고 해가 바뀌어도 그릇된 대결적인 자세와 상습적인 태도는 조금도 변하지 않았음을 말해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동족에 대한 불신과 적대시 관념, 대결적인 자세를 버려야 남북관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은 조국 통일운동의 전 역사와 경색국면에 처해있는 오늘의 남북관계가 실증해 주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