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신수아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우크라이나에 있는 우리 교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정부가 만반의 준비를 해야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윤 후보는 오늘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전쟁 일보 직전까지 사태가 급박하게 돌아가는데 우리 정부는 거의 손을 놓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윤 후보는 ″전쟁 위기감이 고조된 우크라이나에 있는 우리 국민 6백여 명의 안전을 확보해야 한다″면서 ″정부는 당장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열어 비상시 항공편 대비 등 국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이어 ″미국·영국·독일·일본 등은 이미 대사관 직원 가족과 자국민 철수를 추진하고 있고, 러시아도 자국 대사관 직원과 가족들을 철수시켰다″면서 ″국민 안전을 챙기는 정부의 책임 있는 태도를 촉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후보는 또 ″코로나 사태 초기, 해외 체류 국민의 귀국 항공편이 없어 곤란했던 경험을 기억해야 한다″며 ″경제 제재 조치 등으로 우리 기업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