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01-27 19:13 수정 | 2022-01-27 19:15
더불어민주당은 법원의 판결에도 양자토론을 고수하는 국민의힘을 향해 ″윤석열 후보 측이 생떼를 부리고 있다″며 ″윤 후보가 31일 양자토론을 원한다니, 이재명 후보도 수용한다″고 밝혔습니다.
박주민 선대위 방송토론콘텐츠단장은 오늘 오후 입장문을 통해 ″법원 판결에 따라 진행 될 방송 3사 초청 4자 토론회에 참석하고, 윤 후보측이 제안한 양자토론도 수용하겠다는 입장″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이재명 후보는 윤 후보와 양자토론도 진행하고, 4자토론도 참석 할 것″이라고 거듭 밝히며 ″이제 윤 후보가 31일에 진행될 4자 토론에 참석할지 여부만 밝히면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권혁기 공보 부단장도 당사 브리핑에서 ″4자 토론 성사 여부는 내일 실무 회담에서 결정되니 지켜보면 되고, 별도의 양자 토론을 31일에 원하면 별도로 하면 된다″면서 ″법원 판단에 따라 진행될 4자 토론을 국민의힘 측이 하라, 마라 하는 건 비상식적인 주장″이라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