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박영회

한미일 외교장관 12일 호놀룰루서 회담‥北미사일 도발 후 처음

입력 | 2022-02-04 22:32   수정 | 2022-02-04 22:33
한국과 미국, 일본 세 나라 외교장관이 북한의 연쇄 미사일 도발 이후 처음으로 만나 북핵 문제에 대응할 공조 방안을 논의합니다.

외교부와 미국 국무부 등은 오는 12일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정의용 외교부 장관과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이 만나 한미일 외교장관 회의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연초 연쇄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이후 3국 고위당국자가 만나는 건 처음으로, 회의에선 북한의 추가도발 억제와 대화 재개를 위한 공조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의용 장관은 블링컨 장관과 별도의 양자 회담도 가질 예정이지만, 외교부는 하야시 외무상과도 양자 회동을 가질지 여부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