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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신공항·항만 '적극 지원'‥부산을 세계물류 중심지로 만들 것"

입력 | 2022-02-06 13:09   수정 | 2022-02-06 13:10
대선이 한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오늘 부산을 찾아 가덕도 신공항 완공과 연계교통망 확충은 물론 해운 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부산을 유라시아-태평양의 새로운 관문으로 만들겠다는 공약을 내놨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오늘 부산상공회의소에 열린 ′부산광역시 지역공약′ 발표 기자회견에서 ″부산을 제2, 제3의 도시가 아니라 부산 그 자체로 세계 속에 우뚝 서도록 하겠다″ 며 ″부울경 메가시티의 중심으로 부산의 위상을 다시 세우고 품격있는 글로벌 해양도시 부산을 완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부산 발전을 위한 세부 공약으로 ′가덕도 신공항의 2029년 개항과 연계 교통망 확충′, ′GTX급의 철도망 등 연계 광역 교통망 추진′, ′부산항만공사를 주축으로 한 글로벌 터미널 운영회사 설립 추진′ 등을 제시했습니다.

또 통영, 울산의 가스저장시설과 부산신항의 벙커링 기지를 연계한 LNG, 수소, 암모니아 에너지의 메가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하고, 부산의 자동차 선박 부품, 조선기자재와 같은 전통 제조업을 미래차 부품산업과 신재생에너지 산업으로 전환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