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배주환

심상정 "성별 임금격차 26년째 OECD 최고‥해소법 만들겠다"

입력 | 2022-02-06 19:37   수정 | 2022-02-06 19:37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는 ″우리의 남녀 임금 격차는 일본보다 10%포인트가 높은 32.5%로, 26년째 OECD에서 가장 높다″며 ″성별 임금 격차 해소법을 제정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심 후보는 오늘 ′2030 직장인 여성 공약′을 발표하고 ″성평등 임금 공시와 후속 조치에서의 정부 책임을 강화하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노사 간 단체교섭 시 성평등 교섭 의제를 의무화하고, 생애주기별 노동시간 선택제도 도입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 육아휴직과 관련해서도 ″초기 3개월에만 집중된 육아휴직을 최소 1년은 제대로 쓸 수 있도록 하고, 육아휴직 급여 소득대체율을 통상급여의 80%로 인상, 1년간 지급하는 것으로 확대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심 후보는 이와 함께 ″직장에서 위계형 성범죄 무관용 원칙을 세우겠다″며 권력형 성범죄 공소시효 10년을 완전 폐지하고, 징계를 강화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