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신수아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오늘 오전 경북 지역 유세 일정을 전격 취소한 뒤, 오후 1시에 여의도 당사에서 ′단일화′ 관련 기자회견을 열기로 했습니다.
윤 후보는 오전 10시 반쯤 여의도 당사에 모습을 드러냈고, 기자회견 내용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는 ″있다 와서 들으시라″고 답했습니다.
윤 후보는 ′안철수 후보와 주말 사이 소통이 있었냐′는 질문에도 ″있다가 와서 같이 들으시라″며 구체적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오늘 경북 영주와 안동, 영천과 경산, 경주, 포항 등을 잇달아 방문해 유세를 펼칠 예정이었지만, 영주 유세가 시작되기 20분 전인 오전 8시 40분쯤, 전격 취소를 통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