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남효정

이재명 "서울시민께 부동산 대책 약속‥세금 줄이고 공급 늘리겠다"

입력 | 2022-03-01 11:07   수정 | 2022-03-01 11:08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서울시민들이 가장 크게 체감하고 계신 부동산 문제 대책을 다시 한 번 약속드린다”며 ″부동산 세금은 확 줄이고, 공급은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 자신의 페이스북에 ′서울시민께 드리는 약속′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이같이 공약했습니다.

이 후보는 ″부동산 공시가격 제도를 개선해 과세 부담을 완화하고, 종합부동산세로 인한 억울함이 없도록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생애 최초 주택구입자는 취득세 50%를 감면하고,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는 한시적으로 유예하겠다″며 ″서울에 총 107만호 주택을 신속하게 공급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후보는 또 ″부동산 대출규제를 완화해 생애 최초 주택구입자에게 주택담보대출 비율을 최대 90%까지 인정″하고, ″재건축-재개발도 신속히 제대로 하겠다″며 ″사업기간을 대폭 단축하고 용적률 500% 상향이 가능한 4종 주거지역을 신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이 후보는 ″1인 가구의 주거 안정도 세심히 살피겠다″며 ″원룸과 오피스텔, 다세대주택 거주자가 불투명한 관리비와 불공정한 임대차 계약 등으로 갈등을 겪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