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03-04 17:43 수정 | 2022-03-04 17:52
경북 울진군에서 발생한 산불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이 ″최우선적인 목표를 인명피해 방지에 두고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조기 진화에 전력을 다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아울러 산불 발생 인근 지역에 위치한 ″한울원전의 안전 조치에도 만전을 기하라″고 강조했습니다.
청와대는 ″산불상황을 보고받은 문 대통령은 이같이 주문하고, 아울러 ′진화 과정에서 소방대원의 안전에도 각별히 유념해 달라′고 당부했다″고 전했습니다.
오늘 오전 11시 17분쯤 경북 울진군 두천리 야산에서 시작된 산불은 강풍을 타고 주변 지역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산림청은 ′산불 3단계′와 국가위기경보 ′심각′ 단계를, 소방청은 ′전국 소방동원령 1호′를 각각 발령해 진화에 주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