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이정은

국민의힘·국민의당, 합당 공식 선언‥당명은 국민의힘

입력 | 2022-04-18 15:12   수정 | 2022-04-18 15:41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이 오늘 합당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당 이름은 ′국민의힘′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오늘 국회 소통관에서 합당 합의문에 서명하고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 선언했던 단일화 정신에 의거해 공동 정부의 초석을 위한 합당을 선언한다″고 밝혔습니다.

합의문에는 두 당이 ′당대당 통합′을 추진하며 변화와 개혁을 위해 정강정책 태스크포스를 함께 꾸려 새로운 정강정책을 제시한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또 지도부 구성을 포함해 양당간 합의 사항을 실행하고 6·1 지방선거 후보 추천 과정에서 양당 간 합의된 기준으로 공정하게 심사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안철수 인수위원장은 대선을 엿새 앞둔 3월 3일, 전격 후보 단일화를 선언하며 공동정부 구성과 합당에 합의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