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엄지인
문재인 대통령은 100번째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의 인권과 인격을 존중하는 게 중요하다″며 ″모든 어린이를 내 아이처럼, 밝은 내일을 꿈꾸면서 자라도록 함께 아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SNS를 통해 ″′어린이′에는 존중의 의미가 담겨 있고, 사랑만으론 부족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어린이는 어른에게 지혜를 배우고, 어른은 어린이에게 순수함을 배운다″며 ″아이들에게만 돌봄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어른도 아이를 돌보면서 보람과 성숙함을 얻는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로 인해 신나게 뛰놀 수 없는 상황에서도 밝고 씩씩하게 자라준 어린이들이 대견하고 자랑스럽다″며 ″마스크를 벗고 마음껏 뛰어놀면 좋겠다는 소원이 이뤄져 뿌듯하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코로나 확산 이후 처음으로 강원도 평창과 충남 보령 등의 초등학생을 청와대로 초청해 어린이날을 함께 기념하고 축하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