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남효정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상임고문이 ″더 나은 국민의 미래를 위해 힘겨운 선거에 나선 민주당 후보들과 함께 혼신의 힘을 다해 반드시 이기겠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습니다.
이 상임고문은 오늘 자신의 페이스북에 ″언제나처럼 국민의 집단지성을 믿고 민심의 바다에 온전히 저를 던지겠다.
당의 모든 결정을 전적으로 따르겠다″며 이같은 글을 올렸습니다.
민주당은 이번 6.1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지는 국회의원 보궐선거 ′인천 계양을′ 지역에 이 상임고문을 전략공천했습니다.
대선 패배 두 달 만에 다시 출마에 나선 이 고문은 ″민주당의 상황과 지방선거의 어려움 또한 대선 패배에 따른 저의 책임이고, 이를 타개하는 것 역시 전적으로 저의 책임이므로 통감한다″고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정치는 국민을 위한 무한책임임을 무거운 마음으로 되새긴다″며 ″말이 아닌 행동으로, 헛된 약속이 아닌 실천으로 저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상임고문은 ″국민을 위한 일꾼이자 국민의 도구인 정치인에게 개인적 손익은 부차적 문제일 뿐″이라며 희생을 감수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경기도지사 후보로 출마하는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개인적 손익은 부차적이라는 말씀에 공감한다″며 ″반드시 승리하시길 바란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김 전 부총리는 ″′정치교체를 위한 공동선언′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민주당의 승리를 다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