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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바이든, 오늘 첫 한미정상회담‥공동선언문 발표

입력 | 2022-05-21 09:52   수정 | 2022-05-21 09:52
윤석열 대통령과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늘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 집무실에서 새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한미정상회담을 갖습니다.

한국 방문 이틀째인 바이든 대통령은 오늘 낮 국립 현충원 참배한 뒤 오후 1시 20분쯤 용산 대통령 집무실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곧이어 오후 1시 반부터 소인수 회담과 단독 환담, 그리고 확대정상회담 순으로 약 90분간 회담이 진행되고 두 정상은 오후 3시 30분쯤 공동선언문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공동선언문에는 북한의 핵무기에 대응할 한미 확장 억제력을 다시 확인하고, 미국이 주도하는 경제협의체인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에 한국이 참여한다는 내용이 담길 전망입니다.

또 한미가 차세대 원전인 ′소형모듈원전′을 함께 개발하고, 원전시장에 진출하자는 내용도 포함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후 저녁에는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공식 환영 만찬이 열리는데, 이 자리에는 김건희 여사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