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06-22 08:55 수정 | 2022-06-22 08:58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최강욱 의원이 당원자격정지 6개월 징계에 불복하고 재심을 청구한 데 대해 ″민주당이 민심으로부터 완전히 버림받기 전에 재심 청구를 철회하고 진심으로 사과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전 위원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지방선거 참패 책임이 가장 큰 처럼회는 강성 팬덤과 인연을 끊고 국민의 품으로 돌아와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 전 위원장은 ″민주당이 진실을 외면하고 광기어린 팬덤의 포로가 되어 깊은 수렁에 빠져들고 있다″면서 ″징계가 잘못됐다고 부정하고 윤리심판원 위원들에게 인신공격을 퍼붓는 ′처럼회의 좌표부대′들이 부끄럽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잘못은 인정하지 않고 장문의 반박글로 윤리심판원의 결정을 부정하면서 재심 신청을 하고, 당을 깊은 수렁으로 끌고가는 최강욱 의원이 한없이 부끄럽다″고 비판했습니다.
박 전 위원장은 ″폭력적 팬덤으로 지방선거는 망쳤지만 다음 총선과 대선까지 망칠 수는 없다, 민생을 외면하고 대립과 갈등을 부추기는 강경 팬덤에 당을 맡기면 나라와 국민이 불행해진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