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정영훈

북한 신규 발열환자 400명대‥켄타우로스 변이에 '긴장'

입력 | 2022-07-16 10:28   수정 | 2022-07-16 10:29
북한은 코로나19으로 의심되는 신규 발열 환자 수가 400명대로 집계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국가비상방역사령부를 인용해 지난 14일 오후 6시부터 24시간 동안 전국에서 신규 발열 환자 460여 명이 새로 발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기간 완쾌된 발열 환자는 590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북한은 지난 11일부터 전날까지 닷새째 하루에 새로 발생한 발열 환자 수가 1천 명대 아래라고 주장했습니다.

북한 당국은 전염력이 강한 오미크론 하위 변이 BA.5에 이어 BA.2.75 변이까지 세계적으로 확산하자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통신은 ″새로운 비루스(바이러스)의 발생은 방역 사업의 고삐를 바싹 조이며 방역 안정을 유지 강화하기 위한 물질 기술적 담보를 튼튼히 구축해 나갈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