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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우조선 사태에 "빨리 불법 풀고 정상화가 국민 바람"

입력 | 2022-07-21 09:15   수정 | 2022-07-21 09:53
윤석열 대통령이 대우조선해양 하청노조 파업 사태와 관련해 ″빨리 불법행위를 풀고 정상화 시키는 게 국민이 모두 바라는 것″이라며 ″그렇게 하는 게 모두에게 도움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오전 용산 집무실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여름휴가 계획은 ″아직 세우지 않았다″면서 ″원래 여름휴가를 저도로 계속 갔다고 하는데 생각을 하고 있다가 거제도라서 대우조선해양 때문에 어떻게 할지 지켜보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대우조선해양 하청업체의 노사간 협상이 아직 타결에 이르지 않고 있어, 조선소가 위치한 거제 지역에서 휴가를 보내는 것이 적절한지 고민 중이라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어제 민주당이 교섭단체 연설에서 ′검찰 출신 문고리 육상시′ 등의 표현을 사용해 비판한 것이 과했다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선 윤 대통령은 ″야당 정치인 발언에 대통령이 언급할 필요가 있겠느냐″고 말을 아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