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전봉기

주한中대사 "한중, 사드 공통인식 견지하며 적절 처리해야"

입력 | 2022-08-11 19:12   수정 | 2022-08-11 19:13
싱하이밍 중국대사는 오늘 주한 중국대사관이 배포한 ′한중 외교장관 회담 해석′을 통해 ″사드 문제는 양국 수교 이후 가장 큰 도전이었다″며 ″계속해서 이 문제를 적절히 처리해 나가야한다″고 밝혔습니다.

싱하이밍 대사는 ″대내외 정세가 어떻게 변화하든 양국은 이미 달성한 공통 인식과 양해를 견지하고 상호 정책의 안정성과 지속성을 유지하면서 계속해서 사드 문제를 적절히 처리해나가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한중 외교장관이 이번 회담에서 사드문제에 대해 심도 있게 의견을 교환했다며 ″서로의 안보 우려를 중시하고 적절한 처리를 위해 노력해 이 문제가 양국관계에 영향을 주는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고 언급했습니다.

싱 대사는 또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회담에서 한중관계 발전을 위해 제시한 독립자주, 선린우호, 안정적 공급망 수호, 평등·존중 견지, 다자주의 등 5가지는 ″양국 관계가 올바른 방향을 정해 안정적이고 건전한 발전을 유지할 수 있게 보장하는 전제″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