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09-08 18:13 수정 | 2022-09-08 18:14
국민의힘이 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검찰의 기소에 대해 ″사필귀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박형수 원내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국회 다수당의 대표라 할지라도 법 앞에서는 만인이 평등하고, 죄가 있으면 예외 없이 처벌을 받아야 한다는 지극히 상식적인 결정″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박 원내대변인은 ″검찰이 기소한 공선법 위반 혐의는 지금까지 제기된 의혹 중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며, ″엄정한 수사를 통해 이 대표와 연관된 대장동·백현동 특혜 의혹, 성남FC 후원 의혹, 변호사비 대납 의혹 등에 대해서도 진실을 규명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은 검찰의 정당한 기소에 대한 무책임한 정치공세를 중단하고, 향후 재판절차에서라도 국민과 유족 앞에 뉘우치고 속죄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